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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식 일기/미국

미국 성장주 상장 초기부터 투자해보기 (a.k.a 테슬라 첨부터 투자했다면?)

by Love Your Life 2021. 6. 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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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투자할려고 관심을 가지게 되면 이미 차트는 저하늘로 올라버렸고 주변의 이야기를 들어보면 나는 테슬라로 7루타 쳤어 나는 니오로 4루타 쳤어 이런 이야기를 심심찮게 듣는다. 우선 인터넷에서 가장 흔하게 보는 말이 코인 초기에 투자해서 은퇴하게 되었다. 수백억 벌었다. 이런 말을 듣게 되면 사실 진위여부와 상관없이 허탈한 기분이 드는 것은 왜일까

 

이런 녀석을 초창기 부터 투자했다면 축하한다 70000% 수익이다 (백자리% 생략함) 

 

그리고 드는 생각, 지금이라도 해야되나?? 아니면 다른 성장주를 초기부터 투자할 수는 없는 것일까?? 그런생각이 들 것이다. 우리나라 초창기 상장주식은 변동성도 크고 솔직히 불안한 감이 있는데 미국 상장주라면 탄탄한 글로벌 기업 부터 시작해서 잘 찾기만 하면 알짜배기 성장주를 초기부터 투자할 수 있으리라는 생각이 들었다. 그래서 이번에는 미국 성장주를 초기에 투자하는 방법을 알아보아야겠다.

 

우리나라 신규상장주는 등락폭이 너무 커 도박성이 강하다 (작전주급)

 


IPO 캘린더 

미국주식 신규 상장주를 확인하기 위해 가장 쉬운방법은 해당 시장의 사이트에 들어가서 IPO 캘린더를 확인하는 것이다. 예를들어 나스닥 사이트에서 IPO Calendar를 하기 링크와 같이 확인할 수 있는데 여기에서는 투자에 필요한 상장 일정과 회사의 개요, 몇명의 근로자가 있는지 등 필수 정보들을 확인 할 수가 있다. 같이 예시로 찾아보겠다.

 

https://www.nasdaq.com/market-activity/ipos

위 사이트를 방문하면 이렇게 페이지가 나오게 된다

간단하게 먼저 소개하자면 티거, 회사명, 상장할 시장, 예상 주가, 주식수, 예상 상장일, 예상 시총 순이라고 할 수 있겠다. 시총이 너무 작은 주식들은 장기투자 입장으로써 조금 위험할 수 있으니 왠만하면 시총 큰 순서로 기업을 분석하는 것이 좋을 것 같다. (포텐셜이 있는 만큼 리스크도 높아서 공부를 많이 해야할 것임)

 

위의 회사 중에 예상 시총이 가장 큰 딩동이라는 회사를 예시로 한번 클릭해보자. 절대 이 회사를 추천하는 것이 아니라 예시로 한번 클릭 해보는 것이다. 이름만 봤을 때는 중국회사를 직감할 수가 있다. 중국회사가 미국시장에 많이 상장하는데 회계감사도 불투명하고 특유의 폐쇄적인 기업문화로 아주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 (넷플릭스 차이나허슬 추천)

 

역시나 예상대로 중국기업이었다. 넷플릭스 차이나허슬 꼭 보고 중국기업에 대해서 공부를 많이하고 조심히 투자하자

 

회사주소가 상하이로 되어있고 CEO 역시 중국인이름으로 되어있다. 어떤 회사인지는 모르겠지만 4500억 시총 기업을 상장한다고 되어있어 무슨 사업을 하는 회사인지 궁금하여 회사 웹사이트를 방문하였다. 필자는 중국어를 전혀 못 하지만 걱정하지 않아도 된다. 구글느님과 마이크로소프트는 자동번역을 지원하여 대략적으로 무슨 기업인지는 확인 할 수가 있다.

 

신선한 채소를 팔고 배달하는 기업이었다. 오른쪽은 상하이 사무실이라는데 인위적인 모습을 지울수가 없었다.

 

이상하게도 미국시장에 진출하는 중국기업은 재무제표의 불확실성과 더불어 인위적인 사업장 내부의 모습을 볼때마다 이런기업을 무엇을 믿고 장기간 투자할 수 있을까 라는 생각부터 먼저 들었다. 넷플릭스 차이나허슬에서는 미국시장의 자금을 빼돌리기 위해서 유령중국회사가 미국시장에 상장하고 사기를 치는 것을 중국정부에서 용인하고 있다고 한다. 하나의 다큐멘터리로 사실인지 아닌지 파악하기 어렵지만 상당히 신빙성 있는 이야기라는 생각이 들었다.

 

우리나라도 중국기업 때문에 눈물흘리신 분들 많은 걸로 아는데.. 미국시장이야 오죽하겠는가..

 

 

재무정보도 간단히 확인할 수가 있다 그런데 먼가 좀 이상하다.

 

위 딩동의 재무정보인데 정보로만 보면 몰빵투자가 가능하다고 할 수 있다. 중국 음식 섹터도 인플레이션과 더불어 유망한 섹터 중에 하나이며 해당 기업의 매출은 6000억이 넘는다. 아까 예상 시총 다시 말하겠다. 예상 시총이 4500억 정도이다. 매출이 시총을 훌쩍 넘어버린다. 순이익만 2300억이다. PER이 0.5 수준이다. PBR이 아니다 PER다. 무시무시한 저평가를 알리는 정보인데 이걸 믿을 수가 있을지....고민스러운 부분이라고 할 수 있겠다.

 

조사자에 대한 정보인데 이것도 함정이 있다.

 

해당 정보의 조사자에 대한 정보도 같이 확인할 수 있는데 모건 스탠니, 뱅크오브아메리카 등 유망하고 믿음직한 회사들이 보이지만 여기에는 함정이 존재한다. 해당 회사의 (USA)가 적혀있지 않으면 중국지부를 뜻하는데 중국지부의 중국직원들은 이미 해당 사기꾼들과 결탁하여 잘못된 정보를 용인한다는 이야기가 있다.

(해당 기업이 그렇다는 이야기가 아니고 사기를 칠려면 그렇게 친다고 한다.)

 


 

여튼 미국주식 중 성장주를 초기에 잡아서 투자하는 방법을 알아보다가 어쩌다보니 딩동이라는 기업에 대해 의심만 품은 것 같은데 요지는 미국시장의 IPO 일정을 확인하고 사업군을 확인하고 그 사업군의 향후 전망을 예측해보고 그 기업이 현재 어느정도 수준이며 앞으로 미래에는 어떤 수준까지 올라갈지 공부하여 상장 초기부터 투자하는 전략을 포스팅 해보았다.

 

본 글은 주식 종목을 매수나 매도를 권유하는 글이 아니며 매수 매도에 대한 책임은 온전히 투자자 본인의 책임임을 알려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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